19 [매일경제]전직 야구선수 장건희 `아자부` 사장, `명품 붕어빵`으로 홈런 2011.07.08 4191


10개월만에 가맹점 15개로
동부이촌동점 하루 매출 주중 200만원, 주말 300만원 

기사입력 2011.07.07 18:45:52 | 최종수정 2011.07.07 18:51:56   

  
한 마리에 3000원이나 하는 명품 붕어빵이 히트를 치고 있다.
`아자부-타이야키`는 3000원짜리 붕어빵과 커피 등 음료 등을 파는
카페형 프랜차이즈 업체다.

`아자부-타이야키`는 지난해 9월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해 불과 10개월 만에 매장수가 강남역점, 서래마을점, 양재역점 등을 비롯해 15개로
늘었다. 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 역삼동 본사에는 연일 가맹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아자부-타이야키(이하 아자부)`는 여느 붕어빵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역사와 전통을 지닌 말 그대로 명품이다.

일본에서도 부자동네로 유명한 아자부에서 100년 동안 3대에 걸쳐
붕어빵(일본에서는 `도미빵`이란 뜻의 `타이야키`라고 부른다)을
만든 노하우를 갖고 시작했기 때문.

일본 아자부 가게에서 지난 30년간 붕어빵을 구워온 한국인 제빵사 정금순 씨가 은퇴하면서 2009년 들여온 것을 정씨 조카인 장건희 아자부 대표가 맡아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장 대표는 "올해 신규로 낸 동부이천동점의 경우 15평 매장에서 주말에는 하루 300만원, 주중에는 200만원가량 매출을 내고 있다"면서 "어린아이부터 직장인, 주부, 노인까지 손님층이 다양하고 면역력 향상에 좋고 부종을 없애주는 팥이 들어간 웰빙빵이라 선물용 수요도 많다"고 말했다.

`아자부` 붕어빵이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 `팥`에 있다. 이곳에서는 일본 전통 방식으로 삶은 팥을 소로 사용한다. 팥에서 돌이나 벌레 등을 걸러낸 다음 8시간 동안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이 눈으로 직접 보면서 팥을 삶는다고 한다. 쓴맛이 나지 않고, 딱딱해지지 않으면서 알이 터지지 않게, 껍질이 씹히지 않을 정도로 삶는 게 노하우다.

일본 `아자부`는 홋카이도산 팥만 사용하고, 한국에선 국산 팥만 쓴다. 여기에다 반죽은 물을 일절 넣지 않고 100% 우유로만 한다. 수분 함유량을 오래 보존하고, 우유와 팥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팥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붕어빵이 여름에도 잘 팔릴까?`하는 우려감도 들지 않는다. 팥빙수라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 장 대표는 "길거리 붕어빵이 여름에 팔지 않는 건 팥이 잘 쉬기 때문인데, 아자부는 실내에서 팔기 때문에 팥 관리에 문제가 없다"면서 또한 "여름이 오면서 팥빙수가 아메리카노 커피만큼이나 잘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건희 아자부 대표는 1990년대 중반 OB(현 두산)에서 외야수로 활약했던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김인식 당시 OB 감독에게 발탁돼 프로에 입문했으나 전지훈련 도중 어깨를 다쳐 꿈을 펼치지 못하고 유니폼을 벗어야 했다.

그는 그때부터 스포츠 경영 공부에 매달렸고 2004년 프로야구 선수 출신 국내 1호 박사가 됐다. 지금도 단국대에 출강 중이며, 스포츠 해설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장 대표는 스포츠경영 지식이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는 "사람도 기업도 국가도 차별화가 중요한데, 아자부의 경우 와플이나 케이크 등을 파는 기존 카페 형태에서 도미빵으로 차별화를 이뤘다"면서 앞으로는 "도미빵과 팥빙수로 집중화까지 이뤄 사업을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자부`는 빵을 사가는 테이크아웃 형태보다는 앞으로는 고객들이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카페형 가맹점으로 매장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에 기존 15평 중심에서 30평 이상으로 점포 규모를 키울 방침이다. 도미빵과 팥빙수와 함께 커피 등 음료 수익성이 좋기 때문. 아자부 가맹점 개설 비용은 평균 3억~5억원 선.

[김지미 기자 / 사진 = 김충우 기자]

 

[기사 원문 바로가기]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1&no=442966

 

 

19   [매일경제]전직 야구선수 장건희...... 관리자 2011.07.08 4191
이전 [한국경제]도미빵과 팥빙수의...
다음 [아자부뉴스]신제품-아이스모나카 출시